[5분 자유발언] 의과대학 유치 및 119 닥터카 정착 등 주문

▲손인수 시의원.
▲손인수 시의원.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나성·다정동)은 지난 23일 제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세종시 의료 인프라와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손인수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인용해 “종합병원을 비롯한 세종시 병·의원 총 371개소 중 한방, 요양, 치과병원과 일반적인 입원이나 수술진료가 가능한 병원 14개소를 제외하면, 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은 각각 2개소에 불과하다”며, “세종시의 의료 인프라가 인구 규모가 유사한 4개 시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이 공개한‘2018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백만 명당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의 평균은 7.8개소인 반면 세종시는 2.9개소로 전국 평균보다 매우 낮아 17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부족한 세종시 의료 인프라와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으로 ▲우수 의료 인력과 의과대학 유치 등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공백 진료과목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 ▲119 닥터카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 및 119 안부확인서비스 도입 검토 등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보완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부족한 세종시 의료 인프라와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돼 35만 세종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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