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지역봉사 부문 수상자

▲풀뿌리자치대상 지역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헌 목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풀뿌리자치대상 지역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헌 목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항상 봉사하며 베풀며 섬기는 삶을 살고자 한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모든 일의 근간은 가정”

■풀뿌리자치대상 수상소감은.

참으로 감사하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은 근간은 가정이며 그 다음은 지역과 국가에 대한 봉사이다.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에 대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매진하겠다.

■목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감사하게도 그 분이 나를 불러 주셨다. 가장 고귀한 길이라고 생각돼 스무살, 인생의 방향을 정할 때, 두려움 없이 따라나서다 보니 40년이 흘렀다.

■목사로 활동하며 그동안 여러 고난과 함께 기쁨도 겪었을텐데.

무엇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베풀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가야할 날이 조금 더 남았기에 사랑하고 베풀며 살고 싶다.

■평소에 자신이 갖고 있는 철학이나 신념은.

우리 집 가훈은 “땅에서 돈 줍지 말자”이다. 그 외에는 성경 말씀이 나의 철학이고 신념이다.

 
 

■현재 운영하는 결혼·외식 업체인 메종드블루를 소개한다면.

나는  ‘메종드블루’를 통해 결혼 및 상설뷔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예식만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작은 봉사의 장으로 출발한 것이다.

이 공간에서 선교 활동과 교회 관련 일들이 함께 진행하며 베푸는 삶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남녀가 만나 결혼이라는 약속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처럼 메종드블루에서 각종 선교 활동과 교회 개척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하고 지원한다.

예배실이 없어 목회하기가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준비를 거쳐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코로나 19로 인해 만남의 장, 축제의 장, 무엇보다 교류의 장으로 만들려는 계획에 차질이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 더 많이 섬기고 봉사하는 메종드블루가 되겠다. 

▲김재헌 목사 가족. 
▲김재헌 목사 가족. 

■메종드블루를 운영하며 또 종교인으로서 ‘결혼’이 지닌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시대 흐름에 따라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나는 여전히 결혼은 선택이 아닌 국가와 미래를 결정짓는 인륜의 대사(大事)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남녀가 결혼을 통해 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늦어지는 결혼 적령기와 함께 결혼 자체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율로 이어져 우려된다. 이것은 결국 현 젊은 세대들의 짐으로 돌아올 것이다.

결혼업뿐 아니라 만남의 장으로서 청춘남녀의 미팅도 개최할 것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 바란다.

 
 
▲김재헌 목사는 다양한 책들을 출간하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헌 목사는 다양한 책들을 출간하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계획 및 소망이 있다면.

앞으로 메종드블루가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공간을 오픈하겠다. 감사하다.

■시민에게 한 말씀.

내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섬김과 사랑은 영원히 필요한 것인줄 알고 세종사랑모임을 통해 만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 경력 및 이력

▲현) 메종드블루 대표 ▲성서대교 졸업(BA) ▲총신대 대학원 졸업(M-Div) ▲100여권 책 저술 ▲문화관광부장관 수여 청소년 도서상 수상 ▲세종시장상 수상(양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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