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개선…시민 편익 증대 기대

▲조치원버스터미널 입구.
▲조치원버스터미널 입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조치원버스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사업은 원도심의 교통관문인 조치원버스터미널의 안전사고 예방시설 보강과 미관 개선을 위해 세종교통공사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진행됐다. 

세종교통공사는 디자인형 울타리 안전펜스와 대형 카스토퍼 설치, 그리고 차고지 내 주차선을 새롭게 도색하는 등의 정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인접건물이 철거된 비포장 구역은 깔끔하게 아스콘으로 포장해 주차구역 추가 확보와 함께 비산 먼지에 대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가 새고 얼룩이 진 노후화된 비가림시설(캐노피) 교체와 시설물 파손이 예견되는 승차장 인근 배수로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의 미관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예산으로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해 이뤄진 것이 조치원버스터미널 환경정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중교통 시설 환경정비 사업으로 시a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버스 노선이 감축 운행되고 있음에도, 고속버스 1개 노선(서울 강남), 시외버스 6개 노선(청주, 공주 등), 시내버스·마을버스 19개 노선 등이 운행되며, 연간 4만명 내외가 터미널을 이용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