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간부회의서 학생 중심 정책 수립 강조

“크고 작은 교육정책을 펼칠 때 반드시 학생들의 처지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달라”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6일 오전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25일 시작한 ‘2학기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관련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교육감은 “250개가 넘는 강좌들이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며 “주말인데도 강사 이외 많은 교직원이 방역을 위해 학교에 나오는 등 수고가 너무 많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공동교육과정 강사진이 지역을 넘어 전국화되고 있다. 정책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필요한 것들이 많다”며 “항상 수업을 듣는 학생들 입장에서 더 나은 정책과 지원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또한 해외 국적 학생이 아동특별돌봄지원 대상에 제외된 데에도 관심을 보였다.
최 교육감은 “재학중인 해외 국적 학생 부모 대부분은 임시 체류 노동자여서 재난 상황에서 어떤 계층보다 지원이 더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정부로부터 공문이 왔으니 기계적으로 이행하기보다 교육 현장을 잘 아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살피고, 필요하다면 정부 건의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소‧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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