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발대식…현장견학, 정원교육 등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원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정원조성 프로젝트인 ‘제1기 수목원가꿈이’ 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사업에서 지원하고 산림청(수목원조성사업단)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기획했다.

‘수목원가꿈이’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민을 20명을 모집하고,  다음 달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달 동안 정원 현장견학, 정원교육, 정원 조성 등  활동을 4회 수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 정원.
▲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 정원.

또한, 수목원가꿈이를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수료증을 제공하며, 우수 가꿈이로 선정될시 소정의 상품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와 모집 요강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www.sjna.or.kr)-기관소개-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대를 이어나가는 감각적인 정원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과 소통을 핵심가치로 유명 해외수목원보다 역사는 짧지만, 국민과 함께하는 부분에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5월 29일 조성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개원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온실, 생활정원 등 20여 개의 주제별 정원과 전시원으로 구성돼 2,453종 161만 본의 식물이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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