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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한은행 세종중앙지점장 ‘한상전 박사’를 만나다신한은행 점포중 정부세종청사와 가장 가까워…금융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
황인몽 기자  |  him2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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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8  1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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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상전 세종중앙지점 지점장은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수재이다.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은행을 다니며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은행 생활의 대부분을 서울 본점에서 근무하고, 입행 후 19년 만에 지점장이 됐다. 

세종중앙지점은 지점장으로서 4번째 지점이며 지점장 생활도 5년째이니 이제 모든 은행 업무를 꿰뚫는 전문가라 말할 수 있다. 

   
▲신한은행 세종중앙지점장 한상전 박사.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기관이다.
최고라 하면 가장 높다는 뜻도 되고 가장 오래된 은행이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1897년 설립된 국내 1호 은행인 조흥은행과 2006년 합병 후 조흥은행을 법인체로 택했으니 가장 오래된 은행이라 할 수 있다.

2008년 이후 수익 및 시가총액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니 최고의 은행이라 할 만 하다.

신한은행은 1982년에 설립돼 올해(2020) 38살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최고의 은행으로 발돋움을 했다. 1982년 재일교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후 작지만 강한 은행으로 은행업계에서는 설립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지만 현재와 같이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1997년 외환위기 때라 할 수 있다.

IMF 외환위기를 전후해서 5대 시중은행과 3개의 국책은행들이 그것이다. 소위 조흥, 상업, 제일, 한국, 서울이라는 5대 시중은행이 있었고 국민, 주택, 외환은행의 국책은행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정책은행으로 산업, 수출입, 중소기업은행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이들 대형은행 뒤에 신한, 하나, 한미, 보람과 같은 후발은행이 있었는데 이때만 해도 신한은행의 위상은 9번째 정도였다.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많은 국내 재벌그룹이 부도가 났고, 대기업 중심의 도매업에 치중하던 선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은행에도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2001년 신한은행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하였는데, 그 때만 해도 Market Share 기준으로 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의 3배 수준이었다. 그런데 불과 6~7년 만에 1위와 2위의 위치가 뒤바뀐 것이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신한그룹의 강한 조직문화와 주요한 몇 번의 성공적인 M&A가 성장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강한 조직문화와 성공적인 경영전략이 신한금융그룹을 단기간 내에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이끌었다.

■타 은행과 다른 특화된 상품은.
현재 국내 시중은행은 4개의 거대은행과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과 같은 외국계은행으로 나뉘어져 있고 신한, 국민, 하나, 우리은행의 자산규모는 거의 비슷한 규모이다.

국내 금융시장의 규모가 제한적이고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다 보니 국내 은행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10년 간 가장 빛나는 글로벌 경영성과를 창출하였다.

특화된 상품이라면 금(Gold) 관련 예금인 골드리슈, 자동차 구매대출인 신한MyCar대출 등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으면서 국내시장에서 선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고객 만족경영 성과.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신한은행의 위상은 국내 은행 중 독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창립 때부터 고객을 존립과 발전의 기반이라는 생각 하에 고객만족 경영을 꾸준히 실행해 왔다.

이런 지속적이고 강한 실천으로 고객만족 부문에서 많은 수상을 해 왔다.

수상 사례를 살펴보면 ▲국가고객만족도(NSCI :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2017~2019년 3년 연속 1위 수상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도(KCSI :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6년 연속 1위 수상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 :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t  Index)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6년 연속 1위 수상 ▲한국능률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 및 플래티넘 콜센터 선정 등이 있다.
어떤 상을 한 두번 수상하는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상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신한은행 세종중앙지점이 나아갈 방향은.
세종중앙지점은 700개가 넘는 신한은행의 많은 점포 중에 하나이지만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지점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부처들이 거래를 하고 있으며, 부처의 공무원들에 대한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거래를 하고 있다. 세종중앙지점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점포이지만 대한민국 정부 부처들의 금융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며 금융거래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부처들과의 효율적인 금융거래는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세종중앙지점의 특성을 살려 금융의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국가 전체 금융의 발전뿐 아니라 국민들의 금융혜택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사 지점장으로서의 자부심.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신한은행에 입행했으니 신한은행은 첫 직장이자 유일한 직장이다.
1997년부터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만 24년이 됐다. 은행원 생활의 대부분을 본점에서 했고, 주로 재무, 자금, 금융공학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입행 전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고 은행 업무도 재무관리, 자본정책, ALM/FTP 등 자금업무를 담당해 왔다. 실무적으로도 그러한 업무를 하면서 이론적인 탐구 열정을 자극하면서 헬싱키 EMBA 학위도 취득했다. 나름대로 신한은행 최고의 재무/자금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더 깊고 넓은 지식에 대한 갈구 및 이모작을 염두에 두고 박사학위에 도전해 논문을 3편이나 써서 학술지에 등재해야 했다.

보통은 논문 한편을 쓰면 박사학위를 받게 되는데, 전액 장학금을 받다 보니 본의 아니게 논문을 3편이나 써야 했다. 재무관리(Finance) 논문을 쓰기 위해 통계 패키지인 SAS를 혼자 배워가면서 프로그램을 짰는데, 그 페이지 수가 수백 페이지에 한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 때는 정말 눈물 나도록 힘든 과정이었다.
그렇게 힘들고 도전적인 과정을 거친 덕분에 지금은 이론과 실전에서 상당히 고수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어 지금도 책을 읽고 유튜브도 보면서 경제, 경영, 자금 등을 공부하고 있다. 인생은 끊임없는 학습과 앎의 과정인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하며 날마다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는 가훈을 좌우명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박사 한상전 지점장.
제2의 인생 이모작 준비도 야심차게 세워 놓았다. 그의 열정만큼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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