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이재현 시의원.
▲이재현 시의원.

세종시의회 이재현 의원(소정·전의·전동면)은 제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운주산을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해 시민 힐링공간 확충은 물론, 북부권 균형발전 모델로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했다.

이재현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접촉과 비대면을 중시하는 ‘언택트 관광’으로 산림 휴양지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내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관내 자연휴양림 조성 대상지로 전동면과 전의면에 걸쳐 위치한 운주산을 제안했다.

그 제안 이유로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수려한 경관 자랑 ▲백제의 얼이 깃든 운주산성과 산 초입에 고산사와 베어트리파크, 비암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 가능 요소 등을 꼽았다.

이 의원은 “지난 2015년에 세종시가 자연휴양림 조성을 검토할 때 운주산 일대를 적지로 선정했지만,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감정 결과 과다한 비용으로 평가돼 사업이 중단됐다”며 “자연휴양림 재추진으로 휴양과 생태체험 공간 제공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주산 자연휴양림 조성 방안으로 ▲1차적으로 자연휴양림 조성 기준에 부합하는 최소한의 부지매입 추진 ▲운주산 자연휴양림만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시설 건립 ▲자연휴양림 인근 일정 범위 내 토지용도 변경을 검토해 관광객들의 위락 및 편의시설 제공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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