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보건 등 7개 부문 69개 항목 면접 조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00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표본으로 ‘2020년 세종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1,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개인 ▲가구와 가족 ▲보건 ▲환경 ▲사회복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7개 부문 69개 항목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원의 일일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사원 마스크 착용 및 응답자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된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조사를 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 개발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이번 사회조사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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