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한 강력한 시당 만들 것”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 을)을 선출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18일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강준현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2020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이끌게 된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막중한 책임과 영광을 줘 감사하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제시했던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실현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시당위원장은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국난을 극복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당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과 함께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 생활편의를 도모하며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홍성국 의원은 “신임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행정수도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폭우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충청·호남 지역 합동연설회는 지난 16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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