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호점 개장후 5년만 성과…3·4호점 추진, 참여농가 954호·일평균 3,822명 이용

▲이춘희 세종시장이 로컬푸드 누적매출액 1000억 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로컬푸드 누적매출액 1000억 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로컬푸드 누적매출액이 지난 2015년 9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이래 5년 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준 954 생산농가와 애정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준 35만 세종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 ▲세종형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2014년 9월) ▲전국 최초 로컬푸드 전담조직 로컬푸드과 설치(2015년 1월) ▲조례 개정(2015년 4월) 등을 거쳐 2015년 9월 19일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 2018년 1월 2일 아름점(2호점)을 개점하며 세종로컬푸드 성공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각종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싱싱장터 개장후 2016년 10월 누적매출액 100억원, 2018년 12월 500억원에 이어 지난 8월 11일 1000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2016년 108억 7,200만원에서 지난해는 273억 500만원으로 증가했다 

소비자 회원도 급증해 개장 첫 해 6,168명에서 현재는 4만 7,617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났으며, 1일 평균 고객 수는 909명에서 3,822명으로 증가했다.
7월 말 현재 싱싱장터 누적 방문자 수는 434만 6,000명으로 내년 1월경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춘희 시장이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 달성을 기념하며 방문객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 달성을 기념하며 방문객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싱싱장터 추가 개장에 나서 3호점(2022년), 4호점(2023년)을 새롬동과 소담동에 각각 건립하고 관련 국비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4년간(2019~2022년) 91억원을 확보했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장터는 물론 싱싱문화관 및 공공급식 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한민국 로컬푸드 운동 선도하며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초 기념행사와 농림식품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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