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해소…각종 행사·주민모임 활용

세종시 연동면 송용3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지난 8개월간의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연동면은 10일 송용3리에서 이춘희 시장, 채평석 시의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송용3리 마을회관은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해 사업비 총 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까지 건축 연면적 91.26㎡,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마을회관 신축으로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주민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와 주민 모임에도 편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을 신축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마을회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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