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교 대상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폭력예방교육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0월까지 학교(특수학급), 특수학교 총 6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폭력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지역 유관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의 장애학생 성교육 전문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바람직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알아야 할 기초 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을 지도하는데 꼭 알아야 할 성인권보호 교육 등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적인 상담이 요구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 받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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