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경찰서와 업무협약…협업과제 발굴 합심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경찰서, LH세종특별본부와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경찰서, LH세종특별본부와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4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등 스쿨존 내의 어린이보호 등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세종교육청은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이 높은 안전 보조물을 스쿨존 내 안전펜스에 설치하고, 협력기관과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m 거리에서 인식가능한 반사경 가방고리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달 31일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LH세종특별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본부장 임동희), 세종경찰서(서장 송재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세종시를 어린이 교통안전 모범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예방대책 마련 및 안전시설물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사업추진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지역기관이 노력해야 한다”며 “세종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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