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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B/C 0.86, 경제성 상승…사업추진 탄력세종시, KTX·ITX 세종역 용역 발표…“오송역 대체가 아닌 보완, 세종시 발전 필수시설”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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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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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ITX 세종역 신설 예상 노선도.

KTX 세종역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B/C(경제성 분석) 0.86으로 기존 용역결과보다 0.27 증가해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9일 시정 브리핑에서 “우리 시는 단기과제로 KTX 세종역을, 중장기과제로 ITX 노선 신설을 추진해왔다”며 “ 이 사업은 세종시 미래의 필수 기반시설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더불어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이날 지난해 5월 아주대에 의뢰한 ‘KTX 세종역 및 I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를 발표했다.
KTX 세종역 신설은 기존 B/C 0.59보다 0.27이 증가했는데 이는 세종시 인구 증가 등으로 미래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국가교통DB(국가교통수요예측) 개선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1,425억원으로 철도시설공단 용역(2017년 5월)에서 추산한 1,321억원보다 104억원이 증가했다.

역사(驛舍) 위치는 2017년 철도시설공단 용역 결과와 같은 금남면 발산리 일대로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km 떨어진 중간지역이다. 교량 위에 역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KTX 세종역 신설의 최대 과제는 오송역의 역할 축소를 우려하는 충북권의 강한 반대를 극복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춘희 시장은 “KTX 세종역은 오송역의 대체가 아닌 보완하는 역할”이라며 “장기적으로 오송역과 함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한 ITX(Intercity Train eXpress, 새마을호) 세종역 관련 향후 세종시의 철도 구심점이자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ITX는 경부선 지선을 대전-세종 광역철도의 종점인 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해 세종-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인데 수서역이나 동탄역과 같이 지하에 역사를 건설한다.

경제성 분석 결과, B/C 0.83으로,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의 철도 사업이라는 점과 향후 예타에서 고려될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의미 있는 수치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8,500억 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서울과 청주공항 두 방면으로 오는 2030년에 개통한다는 목표다. 

시는 서울역까지 직통운행 시 68분, 천안·수원·영등포 등 주요 역 경유시 74분, 조치원에서 충북선과 연결하면 청주공항까지 25분이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 두 사업은)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 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정부 및 국회와 적극 소통하고, 인근 지역이 공감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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