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집행 분야 1681억 원 등 신속집행… 전국 시·도교육청 중 2분기 소비·투자 종합 1위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상반기 세종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조기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각 분야에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목표 대비 초과달성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조기집행 분야는 상반기 목표액 1300억 원 대비 381억 원을 초과한 1681억 원(129.3%), 건설비 분야는 집행 대상현액 1857억 원 중 764억 원(41.1%)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분야는 2분기 목표액 967억 원 대비 3억 원을 초과한 970억 원(100.3%), 투자분야는 2분기 목표액 191억 원 대비 220억 원을 초과한 411억 원(215.4%)으로 소비·투자 종합 2분기 목표액 1158억 원 대비 223억 원을 초과한 1381억 원(119.3%)을 집행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조기집행 2위, 건설비 1위, 소비분야 1위, 투자분야 3위로 소비·투자 종합 1위에 해당하며, 모든 분야에 거쳐 평균 집행률 및 달성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세종교육청은 상반기 조기집행과 소비·투자분야 집행을 위해 ▲맞춤형복지비 및 연가보상비 조기 지급 ▲신설학교 부지 조기 매입 ▲선금급,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집행 ▲각종 물품 및 기자재 조기구매 등을 추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 본청 및 직속기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으로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하반기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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