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식재료·식단표 관리실태 등 확인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7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관리 현황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급식위생 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집단식중독 발병 사례와 같이 여름철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청 여성가족과 전 직원과 세종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력해 영유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 관리 등으로, 전반적인 급식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세종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감염병과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위생관리 점검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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