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국면 전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임할 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회장(세종시교육감)은 지난 1일 세종시 소재 협의회 사무국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8대 회장 직무에 돌입했다.

최교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 2년이 교육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정부와 국회, 국가교육회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력·견제하는 정치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존의 관행에 머물지 않고 과감한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협력과 현장, 자치를 바탕으로 한 협의회 운영 3대 기조로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 협치의 주체가 될 것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국가수준의 정책과 자치수준 정책은 교육이 실제 행해지는 학교 현장을 기반할 것 ▲각 시·도교육청의 자치에 근거하는 교육정책들이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 등을 제시하며 역할을 구체화했다.

또한,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무적, 정책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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