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규모 그룹별 진행…생활속 방역 지침 준수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아마추어 청년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한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7월부터 총 288회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는데 지난 2월 12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다.  

오는 24일  재개되는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 최소화의 일환으로 소규모 그룹(20명 이내) 대상으로 참석자 간 거리두기(1~2m),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대화의 주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하거나 다수가 알아야 할 사안일 경우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on-line으로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마추어 청년작가, 작은도서관 연합회 등과 대화를 진행하고, 특별히 대화를 원하는 그룹이나 읍·면·동별 대화도 계속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3기 후반의 시정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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