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기획·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2020년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데이터 기반 산업시대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활용 신산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에 대해 공모가 진행된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응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이미 개방된 데이터 외에 추가 개방이 필요한 데이터를 포함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응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또는 기존 제품(서비스)에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개발한 제품으로, 신청 접수 마감일까지 시제품 개발이 완료돼야 한다.

대회 참가 자격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공모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입상팀중 분야별 1팀씩 상위 2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ehyunah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대회로 시민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붐이 조성될 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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