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운영 5억 5500만원, 방역활동 6억 3000만원 등

▲소담중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담중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세종시 모든 학교에 총 18억 8000만원의 학교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라 학교현장의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종교육청은 일선학교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별 여건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학교운영비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 5억 5500만원, 수시방역과 방역인력 채용 등 방역활동 강화사업에 6억 3000만원이다.

또한, 위생적인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책 소독기 구입비를 관내 초등학교 49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에 각각 600만원씩 총 3억원 등을 지원한다.

세종교육청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을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무더운 여름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냉방사용료 지원 등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일선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우리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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