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되길”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바로 알기에 나섰다.

김 작가는 지난 5일 세종시 대평3길에 위치한 메종드블루에서 ‘영원한 청년 이승만’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은 총 2권으로 출간돼 1권은 ‘이승만의 투옥과 고난’, 그리고 도미(渡美), 2권은 이승만의 건국과 6.25. 그리고 쓸쓸히 사라져간 노(老) 정치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영원한 청년 이승만’은 노부부의 시체와 사회부 김민주 기자에게 애증의 아버지로부터 우남 이승만에 자료집이 담긴 소포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김 기자는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긴긴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이승만의 진면목, 그는 이승만이야 말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불운한 국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가 출간한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공과(功過)가 있을 수 있지만 오늘날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 소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승만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진정한 모습을 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헌 작가는 1961년 경북 영덕이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났다.
책을 좋아해 친구를 사귀는 첫 번째 조건으로 책 많은 집을 골랐는데, 이때부터 책벌레 습관이 형성됐다고 한다.

대학에서 인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도 한해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25년 동안 꾸준히 읽으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지혜와 지식을 함께 공유해 나가는 일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12살, 리더십을 배울 나이예요’,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주니어 생각의 탄생’, ‘아버지와 아들: 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도보여행’ 등 100여권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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