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탑승 전 학생 손소독 및 체온측정

한 학생이 차량 탑승 전 체온 측정 검사를 받고 있다.
한 학생이 차량 탑승 전 체온 측정 검사를 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통학차량 탑승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학차량 승차구역 현장지원을 27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원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교수업일에 맞춰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교육청은 통학차량 이용 학생이 많은 금남초병설유, 온빛초, 조치원중학교의 학생 승차구역을 중심으로 통학차량 탑승 시 학생들의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지원했다.

▲아이들이 통학 버스내 거리두기를 시행해 앉아 있다.
▲아이들이 통학 버스내 거리두기를 시행해 앉아 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동시에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 학생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했다.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으로 통학차량 승차구역 현장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통학차량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등교수업 개시 전 관내 전체 통학차량 62대에 소독을 실시하고, 통학차량 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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