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도서관·동아리실·체육시설 등 구성…주민 복지·생활 향상 기대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세종시 보람동(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1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보람동 광역복지센터는 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한글의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中庭)형태의 건물 배치로 건물 외관에 한글 자음이 표현됐고 내부엔 ▲노인 복지시설(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 ▲장애인 복지시설(점자도서관, 주간보호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 ▲스마트 쉼터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이 들어섰다.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모든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고, 다양한 문화·여가·취미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은 이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 그리고 관련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건축했다고 밝혔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등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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