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주민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갖춰

▲다정동 복컴.
▲다정동 복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409억원이 투입된 다정동 복컴은 연면적 1만 25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길·마당·사람이 함께하는 생활의 중심이자, 주변을 아우르고 조화롭게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다정동 복컴 위치도.
▲다정동 복컴 위치도.

특히, 건물 중심에 전통 한옥 요소가 담긴 ‘다정루’가 설치돼, 이 곳에서 주민들이 교류 활동과 야외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북카페, 열람실 등)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클라이밍장, 스쿼시장 등)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문화관람실, 악기연습실, 미술교실 등)으로 구성돼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펼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사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 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주민,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춘수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정동 복컴이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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