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매월 실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부서별 적극행정 추진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벤치마킹 혁신사례가 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등 6건이 선발됐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높은 전파력으로 인한 대량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설치, 1시간당 2건 채취에서 12건 채취로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로 하루 400건 이상의 확진검사 수요 증가에 원만히 대응했으며, 의심환자의 병원 방문을 통한 원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또,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도서관 휴관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및 비대면 방식의 도서 대출을 위해 시행한 ▲U-도서관 무인예약대출서비스도 적극행정 사례로 뽑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플랫폼(세종엔)을 통한 공적마스크 구입 및 ‘전국 최초’ 투표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시행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으로 시민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온라인 생활체육 홈서비스 영상 보급 ▲자가격리·해제자 생활폐기물 수거전담반 운영 ▲주민주도 면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19 대응 주민참여사업 체제전환 등이 성공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시는 적극행정 추진 사례 발굴과 더불어 사전컨설팅·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견제시를 통한 징계면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19 준비를 위해 시정 변화 및 전망을 반영한 선제적인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감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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