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독서확대기·터치모니터 등 91종 보급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독서확대기·광학문자판독기·화면낭독S/W 등 시각 38종 ▲터치모니터·특수마우스·특수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27종 ▲골전도음향기기·언어훈련S/W·음성증폭기·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청각·언어 26종 등 총 91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 금액을 국·시비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의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한누리대로 2130)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서류심사, 심층상담,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7일에 최종 보급 지원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제외자 기준 및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세종시청( 044-300-2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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