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추진…스마트파킹·어울링운영 개선 등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ICT 활용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ICT 활용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시범사업 10개 과제에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시범사업으로 ‘세종시 미세먼지 통합지도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완료를 목표로 9개 동지역에 각 10개 내외의 IoT환경센서를 확대 설치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영자전거(2,225대)의 재배치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어울링 운영 개선’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스마트파킹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스마트팜을 통한 도시숲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전자거버넌스 도입’ 등 3개 과제를 올해 완료를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사업비 7억원, 내년 12월 완료) 사업으로 디지털광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소상공인 광고를 편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규제특례를 적용한 혁신서비스를 실증 및 사업화하는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사업비 112억원, 2023년 완료)으로 헬스케어·교통·안전 등 6개 분야에서 7개의 기획과제 중 2~3개의 실증과제를 선정해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추진한다.

이밖에 ▲스마트 헬스키퍼 서비스- 헬스케어존 구축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민 참여 강화 ▲스마트 전력관리기술 실증사업- 증강현실(AR) 도입을 통한 전력설비 관리 인력·자원 최소화 등을 시범과제로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정책방향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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