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달기, 세월호 뱃지 패용 등 17일까지 세월호 추모 주간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추모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추모행사는 추모기간 동안 청사 1층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노란 리본 달기 행사와 전 직원 세월호 뱃지 달기 운동 등 교육청 직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참사 당일인 지난 16일은 구내방송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애도 묵념 등 간단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의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우리의 몫” 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에 주목하는 교육, 존중과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 공동체의 더 좋은 세상을 아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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