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e-유치원 운영 및 놀이꾸러미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치원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휴업 중 교육활동을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유아와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e-유치원, 긴급 돌봄교실 등을 운영한다.

먼저, 온라인 유치원 ‘세종e-유치원’을 세종교육원 홈페이지에 개설해 유아의 체계적인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등을 제공한다.

세종e-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을 위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우유곽 딱지 접기, 코로나를 이기는 놀이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안내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세종e-유치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세종e-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교원 지원,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 지원, 학부모 협력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 행정 지원 등 총 5팀으로 구성돼 교사들의 학급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온라인 학급운영 정보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가정에 유아 놀이활동 지원을 위한 놀이꾸러미 방안도 유치원에 안내했다.

단위유치원은 신체, 미술, 언어, 탐구활동 등의 놀이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담임교사의 사랑의 편지를 담은 놀이 꾸러미 등을 가정에 제공한다.

놀이꾸러미는 택배발송,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정에 전달하고, 유아들은 놀이꾸러미로 놀이활동 후 ‘학교종이 앱’ 등을 통해 교사, 학급친구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놀이와 쉼 중심으로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 중으로 평소 20여명 보다 적은 실당 10명 내외 구성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운영중이다.

4월 현재 유치원의 긴급 돌봄교실은 관내 6,830명 원아 중 1,198으로 17.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따뜻한 봄날 한창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활동해야 하는 유아들이 등원하지 못해 안타깝다” 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라도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의 발달과 성장에 맞춘 놀이 교육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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