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충청권 상생발전 공약…바이오텍 수퍼클러스터 구축 등

▲강준현 후보가 4.15 총선 공약으로 범충청권 상생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강준현 후보가 4.15 총선 공약으로 범충청권 상생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1일 테마별 릴레이 정책발표로 ‘CDS! 번영의 시대가 열립니다’라는 주제로 범충청권 상생발전 구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CDS(충청·대전·세종) MICE 산업벨트 조성 ▲충청권 과학기반 바이오텍 슈퍼클러스터 구축 ▲범충청권(CDS) 상생협의체 구성 ▲동북아 최대 관광·문화도시(박물관·미술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첫 사업으로 CDS MICE 산업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및 세종은 청주국제공항과 국가 교통망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우위를 바탕으로 과학-비즈니스-국가중추기능 등과 관련해 국제회의 및 전시 등을 바탕으로 한 MICE산업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준현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도시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세종 MICE TOWN’을 조성해 세종을 국제 스마트시티 교류의 거점도시는 물론 글로벌 행정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과학기반 바이오텍 슈퍼클러스터를 구축을 제안했다.

세종과 대전 접경지인 대전 신동·둔곡지구에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지역의 첨단 산업기반을 이용해 ‘기초연구-응용연구-제품개발-상품화’를 융복합적으로 연계해 세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특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 후보는 또한 ‘CDS(충청·대전·세종) 상생협의체’를 통해 행정뿐 아니라 공공시설의 설치, 경제 개발, 교류 및 정치권까지 확대해 인근 충청 발전의 흡수가 아닌 광역행정 및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동북아 최대 관광・문화도시(박물관・미술관) 조성을 내걸었다.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넘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관광 인프라와 국제적 수준의 문화 콘텐츠 등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유치한다.

여기에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세계적 수준의 특화 박물관・미술관 유치 등을 담고 있다.

강준현 후보는 “이제는 충청 대전 세종시가 힘을 모아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충청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면서 “궁극적으로 세종시를 포함한 범충청권을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상생 발전 분야에서 신·원도심간 개발 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