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공약 발표…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시범지구 등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홍성국 후보가 보육 공약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시범지구 지정 등을 발표했다.
▲홍성국 후보가 보육 공약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시범지구 지정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세종갑)가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시범지구 등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를 제안했다.

홍성국 후보는 8일 보육공약을 발표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 운영해 같은 연령대(만3~5세) 아이들이 어느 기관이나 시설에 다니든지 차별 없이 안전하게 교육·보육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당선 후 즉시 세종을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시범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이행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와 같은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공약도 발표헀다.

홍 후보는 돌봄공동체 관련해 “같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틈새 돌봄을 책임져준다면 공동체성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양육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과 함께 5년 단위로 아이돌봄지원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시행해 아이돌봄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관련 모든 어린이집이 단체보험 가입 및 등하원시 문자 알림서비스 추진을 약속했다.

홍성국 후보는 “돌봄 문제는 어느 한 가족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이 보육 정책에서도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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