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
▲홍성국 후보.

“미래 경제전문가로서 세종시 미래 대비와 자족기능 확보에 매진할 것”

■4.15 총선 출마 소감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 성장의 덫에 걸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수축사회’로 명명하고 제대로 된 인식과 해법을 알려왔습니다. 앞으로 발생 가능한 변수들을 종합해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정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세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세종의 발전계획에서 시민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부족했던 것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미래 세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종을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구내 주요 현안은.

먼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경제 활성화입니다.

세종시가 도시의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졌으나 급속히 늘어난 인구대비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불편한 교통체계, 전국 최대의 상가공실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교육·교통·안전·환경에 대한 소프트웨어 정책과 콘텐츠 마련이 우선돼야 합니다.

그리고 세종의 자족기능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자본·기술·인재·교육 등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도시 구현의 장, 소위 우븐시티(Woven City, 직조도시)를 조속히 조성해, 다른 도시와 국가들보다 먼저 성장 먹거리를 선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행정수도 완성입니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건설중인 도시입니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22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됐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갖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고, 국회가 있는 서울과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간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비효율뿐만 아니라 정책의 질 하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국회의사당이 이전해야만 합니다.

■주요 선거 공약.(중앙선관위 후보 선거공약)

첫째, 지체없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여드리겠습니다.

철도와 BRT 등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추진하고,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와 국립의료원·공공한방병원 등 최고의 의료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제가 돌고 사람이 모이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추진하겠습니다.

우븐시티(Woven City, 직조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해 미래도시 실험도시를 만들고, 세종형 소프트웨어 산업과 기업 유치, 도심 상가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세종형 스마트팜으로 도농이 잘사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미래인재를 키우는 미래 교육 선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참여형 진로교육, 미래형 기술교육, 육아 나눔 돌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세종여성비전센터 구축, 세종미래포럼 개최 등 다양한 세대와 성별, 계층이 자신의 미래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것 ‘하나’를 꼽는다면.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대하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하겠습니다.

자족도시는 주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 없이 동일 도시 내에서 일과 생활이 가능해야 합니다.

자족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직장, 교육, 문화, 안전, 환경, 여가와 쇼핑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 세종시는 계획도시로서 하드웨어적 인프라는 충분히 채워져 있으나, 자족기능인 소프트웨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유치해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핵심 미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테스트 베드(Test bed) 도시화를 만들고, 후방산업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의 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해 농촌지역의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세종형 스마트팜을 육성해 지역 내 먹거리뿐 아니라 수출 판로 개척 등 도농 상생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시민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나.

저는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운 좋게 한국에서 가장 큰 증권사의 사장까지 올랐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일을 했지만, 특히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오랜 기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미래 경제전문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민주당은 제가 보인 경영능력을 정치권에 접목하고, 미래 경제전문가로서 한국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저를 발탁했습니다.

세종시의 미래사회 대비와 자족기능 확보를 저의 사명으로 삼고, 시민에게 그러한 정치인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지금 세계와 한국은 저성장, 양극화, 인구절벽 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축사회’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국민들의 삶은 녹록지 않게 되었고, 경기회복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의 변화를 살피고 예측을 기반으로 사회를 바꾸는 일을 삶의 과업으로 삼은 유일한 후보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세종의 도약!’ 이루겠습니다.

■약력
△1963년 세종시 출생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전)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현)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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