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조성 현장 방문…원안 추진 거듭 강조

▲김중로 후보가 세종중앙공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원하는 ‘이용형 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중로 후보가 세종중앙공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원하는 ‘이용형 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중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세종갑)는 지난 30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세종중앙공원과 관련해 “세종중앙공원을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중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S생활권에 위치한 세종중앙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중앙공원 조성과 관련한 관계 기관들은 2단계를 당초 계획했던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실시한 세종중앙공원 2단계 의견수렴 결과에서 533건 가운데 424건으로 95%가 '논 존치'를 반대하거나 '논 없는 중앙공원' 조성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의 피해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금개구리를 핑계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단계 조성을 미루는 것은 뉴욕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공원 조성비를 납부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중로 후보는 “세종시의 주요 현안인 세종중앙공원이 본래의 계획대로 ‘이용형 공원’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뉴욕센트럴파크처럼 만들어 꿈의 수도 세종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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