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력 독점 이제 바꿔야…민생정치 달인 이혁재 선택해 달라”

▲정의당 세종갑 이혁재 후보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세종갑 이혁재 후보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세종갑 이혁재 후보(47)가 26일 오전 제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친 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혁재 후보는 이날 시청브리핑실에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국면 한 가운데 총선이 치러진다. 코로나 대책만큼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총선도 중요하다”며 “정치가 바로서야 시민의 삶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는 민주당이 권력을 독점해 왔다. 시민들이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까지 믿고 힘을 실어줬지만 세종시는 정체됐고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다”며 “‘떠나고 싶은 도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고 민주당 책임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꿔야 할 때로 나 이혁재는 시민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민생정치를 실현해 세종시가 ‘시민행복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경제와 민생활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공정 거래 근절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편 ▲4차산업혁명 선도 전초기지 등 의정 목표를 제시했다.

▲이혁재 후보는 세종시 5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혁재 후보는 세종시 5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종시 5대 정책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전초기지- 창의공방거리·VR에듀파크 조성, e스포츠 대표도시 육성 ▲교통체계 개선- BRT 노선 강화 및 버스노선 확대, 택시공급 확대 ▲아동친화도시 구현-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어린이박물관 개관, 공공실내놀이터 조성 ▲생태하천 금강 조성- 세종보 철거, 청벽 인근 람사르 습지 등록, 강수욕장 조성 ▲소상공인 지원- 과도한 역세권 상가 입점 규제 완화, 공공배달앱 구축, 세종대왕 특화거리 조성 등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의당의 국회 교섭단체 구성에 기여하고 민생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민생정치의 달인, 이혁재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혁재 후보는 제물포 고등학교와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정의당 사무총장 등을 거쳐 현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과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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