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극복 적극 동참…3개월간 임대표 50% 감면

▲조치원농협이 보유중인 부동산내 18개 점포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한다.
▲조치원농협이 보유중인 부동산내 18개 점포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한다.

오랜 전통의 조치원농협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치원농협(조합장 이범재)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치원농협이 소유·임대중인 부동산(18개 점포)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농협 이범재 조합장은 “전국민이 그렇지만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정말 힘들고 혹독한 시련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며 “지금은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조금만 인내하고 힘을 내면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범재 조합장은 “우리 조치원농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세종시 전 지역으로 확대돼 고통을 나누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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