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민주당 홍성국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홍성국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거친 강을 거슬러 올라 온 연어처럼 이제는 고향인 세종이 미래를 열고자 한다”며 16일 출마선언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활력이 넘치는 세종, 주민의 일상이 바뀌고 나아가 한국과 세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첨단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오늘 21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한국 실물경제와 세계경제의 흐름에 능통한 경제전문가다. 공채평사원으로 입사해 국내 최대 증권사 사장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세종시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비전으로 외형적으론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지만 교육시설, 대중교통, 환경 문제 등 내부 상황은 녹록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 완성 ▲교육·안전·환경·문화·산업 등 생활환경 소프트웨어 수준 향상 ▲미래첨단도시 전환 등을 골자로 세종발전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하드웨어 구축 관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세종시광역인프라 계획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국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국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차원의 박물관 미술관 유치,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운영 시범 지구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육문제 관련해 “세종 교육시스템을 최고 인재로 육성할 수 있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세종시가 한국인재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첨단도시는 기존의 논의중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를 지향해야 한다”며 그 실례로 우븐(woven)시티를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도록 만들겠다”며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사람냄새 풀풀나는 세종을 그릴 것으로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미래경제전문가 홍성국”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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