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마을회관 주변·마을 진출입로 등 방역

▲남세종농협이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각 마을 곳곳에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이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각 마을 곳곳에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특히 세종시에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금남면 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 경보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예산으로 살포용 소독약을 구입해 영농회별로 지역민의 다중이용시설과 마을회관 주변 및 마을 진출입로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된것이다.

소독에 앞서 각 마을 영농회장(마을이장)들은 마을방송을 통해 창문과 장독대 등을 닫아 줄 것을 당부하고 방역에 참여한 직원들도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토록 조치했다.

한편 남세종농협은 지난달부터 본점·지점 사무소의 신용점포 및 365코너 등에 매일 2~3회씩 방역소독을 실시해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한 봐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면지역의 사전 차단 방역의 전면적 실시가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빨리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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