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발표…분양주택 2,806호·임대주택 1,568호 등 총 5,419호 공급

▲세종중앙공원 1단계 사업 구간이 오는 5월 시민들에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사업 구간이 오는 5월 시민들에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내 중앙공원 1단계 사업이 완료돼 오는 5월 개장한다.
또한 S-1생활권은 세종시 대표 상징공간이자 국가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 생활권으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미개발생활권 종합계획 수립, 중앙공원 1단계 개장, 주택공급계획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은 4·5·6생활권에 대한 종합계획을 제시했다.

집현리(4-2생활권)는 대학·연구·산업 및 주거·상업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캠퍼스 타운으로, 5생활권은 스마트기술과 의료․복지 기능이 특화된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으로 조성한다.

6생활권은 각종 업무기능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업무단지로, S-1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대표 상징공간이자 국가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행복청은 또한 세종중앙공원 1단계를 오는 5월 개장하는 등 도심여가공간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860억 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약 52만㎡ 에 장남들 광장, 어울림정원, 도시축제마당,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 6개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다.

올해에는 분양주택 2,806호, 임대주택 1,568호 등 총 5,419호를 공급하고, 5,770호를 준공한다.
특히, 지난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된 산울리(6-3생활권) 주상복합단지(H2·H3블록, 1,350 세대)는 올해 하반기 말 분양한다.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올해는 스마트도시 착공, ‘세종테크밸리’ 활성화 등 도시의 성장동력을 이어가는 한편, 2030년 미래발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충청권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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