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조직개편 시행…직속기관 학교폭력대책센터 개소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담당신설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기능 통합·분리 등을 위해 3월 1일자로 소폭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형인재 양성을 위해 방과후·돌봄 확대, 학교공간혁신,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 방안 마련과 학교폭력대책센터 신설 등에 따른 기능 조정을 위해 시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은 ▲방과후학교, 교원역량강화, 공간혁신 3개 담당이 신설되고, 직속기관으로는 ▲학교폭력대책센터가 신설된다.

학교 급별 방과후·돌봄 특성을 고려해 단위학교 현장지원, 사교육비 경감대책 마련 등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과후학교담당을,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 교권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교원역량강화담당을 신설했다.

학교공간을 학생 중심의 학습과 놀이, 휴식 등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간혁신담당을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직속기관으로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신설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기능과 본청의 학교폭력현장지원 기능, Wee·아람센센터를 이관해 본청은 정책수립과 총괄 기능, 센터는 심의위원회와 정책집행기능, 학교현장지원기능을 각각 수행한다.

김보엽 기획조정국장은 “교육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과제시급성과 조직안정성, 부서 간 업무의 유사성 및 연계성, 통솔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인력규모 내에서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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