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조합장 “조합원과 농협이 상생발전하며 도약하는 서세종농협 만들 것”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

■신년 인사.

존경하는 조합원 및 시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가정에 쥐가 몰고 오는 상서로운 기운이 고루 퍼져 액을 쫓고 복을 불러 항상 행복과 기쁨이 넘쳐 삶이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우리 임직원도 조합원과 상생발전 하며 농협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의 2019년 주요 활동.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의 2019년 주요 활동.

■서세종농협 지난해 주요 경영성과는.

되돌아보면 지난해는 경기침체와 냉해, 태풍, 가축전염병 등으로 몹시 힘든 한 해였다.
농산물 가격하락 그리고, 3월 조합장 선거와 4월 상임이사 제도 도입에 따른 선출, 직원인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치도 방심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농촌 사회의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조합원이 전 조합원의 54.4%로 매년 복지 사업비 증가 및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인해 사업실적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우리 농협은 조직안정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조합원과 임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해 사업추진에 매진한 결과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2,01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잔액 1,515억원과 경제사업 222억원, 보험사업 35억원 등 2018년 대비 2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억 3,300만원이 증가한 8억 1800만원을 실현했다.

또한, 총 자산도 2018년 2,000억원 대비 300억원 증가한 2,300억원으로 조만간 2,5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

▲김병민 조합장이 지난해 3월 21일에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김병민 조합장이 지난해 3월 21일에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평소가 갖고 있는 신념 및 철학은.

말이 아닌 진실로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농협의 존재 이유며 나아가야 할 길이다. 이 목표를 향해 미력하나마 서세종농협의 책임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올해 서세종농협의 주요 계획을 소개한다면.

올해 우리 서세종농협은 수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극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신사업 추진과 조합원 복지 향상에 중점 두고 농협 경영에 추진한다.

우선 1월 1일부터 세종시 농협중 유일하게 장례식장을 운영중이다.
조합원과 고객에게 복지지원 사업의 혜택을 높이고 장례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농협내 타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또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
드론방제, 배추·고추·오이·토마토 등 육묘지원, 축산농가 톱밥지원,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사업 등으로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원, 농업인 안전보험(단체상해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원로조합원 경로잔치 등 복지사업을 강화한다.

우리 농협은 특히 여성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
반찬봉사, 경로잔치, 송편나눔행사, 김장나눔행사, 음식 품평회 등을 통해 여성조직의 농협사업 참여 확대와 여성조합원 문화탐방 등을 통해 여성조합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 및 시민에게 한 말씀.

앞서 언급했듯이 농업 및 농협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농협과 조합원이 행복한 서세종농협을 만들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다시 한데 모아야 한다.

우리 서세종농협은 따뜻한 복지, 넉넉한 환원을 통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농업인 실익지원 중심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설 것이다.

행복한 서세종농협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자.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