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출마 기자회견…명문대 유치 및 버스 요금 무료화 공약

▲이세영 예비후보가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세영 예비후보가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선거구 이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노무현 정신’으로 탄생하고, ‘이해찬 실용주의 철학’이 실현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고품격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세영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실력 있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며 “나 이세영은 그 누구보다도 실력 있고 힘 있는, 강력하고 단호한 추진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실력과 힘을 토대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치공약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법무부, 여성가족부 및 위원회 이전 △KTX·ITX 세종역 신설 △법원·검찰청 유치를 통한 세종시의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공약으로 △이공계 중심의 명문대학, 국립 고등학교 △상가공실 문제 해결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 △국가정원·친환경 휴양테마파크 조성 △세종형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계획된 도시임에도 현주소는 승용차 교통수단 분담률이 85%로 승용차 중심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버스요금 무료화, 외곽순환도로와 연계한 BRT 노선 신설, 대전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실행, 제2외곽순환도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를 시민이 주도하며 문화·예술 예산목표제가 시행되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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