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및 공원 조성

▲이두희 환경녹지국 국장 직무대리.
▲이두희 환경녹지국 국장 직무대리.

세종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및 도시 조성에 나선다.

환경녹지국 이두희 국장 직무대리는 지난 13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미세먼지 저감,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친환경 공원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에 저감을 위해 배출원 관리, 운행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보급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와 각종 개발사업에 저영향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을 도입하는 한편, 하천 생태건강성 향상을 위해 조치원읍 남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위해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30개소)와 취약시설 중점관리(200개소)를 추진하고, 라돈 간이측정기(54대) 대여와 정밀측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또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위치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및 수거,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업사이클 센터를 건립한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폐형광등 수거함 교체, 종이팩 전담 수거반 운영 등으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대형폐기물 수거대상 품목을 확대(58→67개 항목)한다.

시는 올해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올해 97.2%(면지역 82.5%)에서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조치원지역에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도시설을 정비하고, 읍·면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마을하수도 정비, 하수관로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또한 도시숲 및 도시공원 조성 관련 조림지 가꾸기(250ha), 어린나무 가꾸기(80ha), 큰나무 가꾸기(10ha)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책에 반영하고 장기미집행공원의 실효방지와 읍·면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전의, 조치원 제6호, 금남, 부강)과 녹지(조치원) 등 5개소를 조성한다.

이밖에 역사와 문화를 잇는 세종시계 순환형 둘레길(5개 구간, 68.2㎞)과 운주산 둘레길(9.6㎞)을 조성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