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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부순환 BRT 뚫렸다’23일부터 BRT 900번 정식 운행…읍면 지선·광역BRT 연결,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 투입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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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2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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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진숙 행복청장 등이 BRT 전기굴절버스 시승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3일부터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환상형 간선급행버스(BRT) 내부순환망을 완전 개통하고 신교통수단인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투입, 운영한다.

이에 앞서 22일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복청장, 서금택 시의회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대평동 버스충전센터에서 BRT 내부순환 노선 개통 및 첨단 전기굴절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전기굴절버스 운행 외부와 내부 모습.

BRT 내부순환망은 1~6생활권을 고리형태로 잇는 총 23㎞ 구간으로, 공사기간만 7년 2개월, 총사업비도 1,171억 원이 투입됐다.

   
▲BRT 900번 노선도. 1회 순환시 약 45분 소요.

그동안 5·6생활권 등 일부 구간 미개통(집현전~산학연클러스터~누리리)돼 900번은 양 방향 편도(해별리↔반곡동(수루배마을)) 운행해 왔으나 이번 완전개통으로 1~6생활권 간 연계 강화는 물론 , 각 읍면 지선을 촘촘하게 연결함으로써 도시 전체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승무사원이 이춘희 시장과 고진철 사장에게 운행신고를 하고 있다.
   
 

아울러 BRT 내부순환망과 대전, 오송을 오가는 광역BRT(990번, 1001번 등)를 연결하는 정류장을 신설해 주변 도시와의 연계도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내부순환망 완전 개통과 함께 신교통형 BRT 전용차량인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를 도입해 운영돼 주목된다.

   
   
 

시와 행복청(청장 김진숙),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행복도시권 인구 유입으로 BRT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 첨단BRT 도입 추진 협약을 맺고 전기굴절버스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굴절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34km 운행이 가능하고 길이 18m로, 3개의 출입문을 통해 동시 승·하차가 가능하다. 정원은 좌석 45석, 운전자 1석, 입석 38석 등 최대 84명이다.이다. 

또 전기굴절버스에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전자제어 제동시스템, 전방장애물 경고장치 등 첨단 안전시설과 자동식 휠체어 고정장치, 휴대폰 충전시설, 미세먼지 필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전기굴절버스를 내부순환BRT(900번) 2대, 광역BRT(990번) 2대 등 총 4대를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며, 올해 8대를 추가 도입해 1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S-BRT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세종권 BRT 고급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BRT 첨단정류장 설치, BRT 우선신호체계 시범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Wi-Fi),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LED 광고시설 등을 설치하는 BRT 첨단정류장 사업은 세종시내 6개소 정류장에 시범 적용했으며 세종시내 BRT 운행 전 노선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BRT 통행속도 향상, 정시성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서 BRT 차량에 통행우선권을 주는 우선신호체계 사업도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올해부터 세종시 순환노선 구간별로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춘희 시장은 “BRT 내부순환망 완전개통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의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며 “신속성·정시성을 갖춘 대용량 친환경 전기굴절버스를 투입해 기존 버스와 차별화된 도시철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이번 전기굴절버스 운행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해소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세종권 BRT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BRT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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