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중학교·전년비 584명↑…신입생 93.4% 1지망 배정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3.4%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지난달 3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http://www.sje.go.kr)를 통해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관내 49개 초등학교와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옥포초 졸업예정자로 총 4,452명 규모이며 전년대비 584명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중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순위에 의한 추첨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학부모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읍·면지역 등 중학구 8개 중학교와 동지역 학교군 16개 중학교에 신입생들을 각각 배정했다.

배정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3,768명 중 92.3%에 해당하는 3,476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배정됐고 216명의 학생이 2지망 희망학교에 17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근거리 순으로 배정됐다. 중학구 684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배부한다.

배정통지서를 배부 받은 학생은 배정된 중학교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 절차에 대해 안내받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이주해오거나 세종시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같은 달 18일 재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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