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변호사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영선 변호사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영선 변호사가 제21대 총선에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이 변호사는 지난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부터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에서 법률위원장과 대변인으로 일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과업을 이끌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불확실, 국회법 통과 불투명, 세종의사당 이전규모 미결정, 여가부 등 이전 불확실 등 아직도 잘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한계를 느꼈고, 국회 안에서 활동해야 더 실질적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국회의원을 당선되면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해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세종(행정), 대전(과학연구단지), 청주(바이오의약), 천안(디스플레이)을 연결한 충청권 혁신성장 상생벨트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사법개혁, 민생경제 안정, 경제민주화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변호사는 1971년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출생으로 세종시 금남초, 금호중과 대전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충남대학교 특허법무대학원(민사법 석사)를 졸업했다. 2006년 제4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제38기) 수료 후 2009년에 세종시로 내려와 현재 법무법인 세종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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