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 독점체제 더 이상 안돼…왜곡된 정치 질서 바로잡을 것”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의원장이 “정의당은 시민의 삶을 바꿀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세종시를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제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혁재 위원장은 17일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시청브리핑실에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정치의 본령은 민심을 받드는 것으로 민심은 ‘민생’ 에 집중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정의당 민생본부에서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을 윤택케 하는 민생정치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재 예비후보
▲이혁재 예비후보

이 위원장은 또한 “민주당의 정치독점체제 등 왜곡된 정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세종시는 ‘불통과 배제의 정치’만이 난무하고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세종시민의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교통, 의료, 교육, 주거, 지역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지만 그 어떤 대안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세종 발전 방향과 관련해 “세종시를 단지 행정기관이 이전된 도시에서 머물지 않고 산업과 문화가 함께 융성하는 행복도시이자 국토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세종시를 리디자인(re-design)하고, 창조적 열정, 새로운 지식, 과감한 도전이 끊이지 않는 ‘기회의 땅’으로 기술이 축적되고 자원이 풍요로운 세종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21대 총선을 향한 여정이 오늘 시작됐다. 이제 기득권 양당이 주도하는 한국정치 바꿔야 한다”며 “그 변화의 시작, 세종시에서 만들어 달라. 민생정치로 검증된 실력 있는 이혁재가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혁재 예비후보는 제물포고와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정의당 사무총장 ▲심상정 대통령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정의당 세종시당(준)위원장 ▲현)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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