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실적·집하장 운영 숙련도 높아…환경부장관상 수상 쾌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9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에 TV·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수거를 예약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실태 ▲사업홍보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시가 입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9월 말까지 폐가전제품 285t을 무상 방문 수거해 같은 기간 지난해 실적(약 239t) 대비 19.2%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언론보도 및 방송, 전단지 제작 및 배포, 읍·면·동 찾아가는 교육 등을 통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폐가전제품 집하장과 폐가전 수거 환경관리원과의 원활한 협조체계와 현장 요원의 높은 숙련도 등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결실을 거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경주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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