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시설사업소, 학교 택배 관리 지원 …택배보관함 설치

▲학교 현장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
▲학교 현장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소장 김승준)는 학교의 효율적인 택배 관리와 교직원의 편익 증진을 위해 ‘택배보관함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시 20학급 이상 초·중·고·특수학교 중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비는 총 6,600만 원이 투입, 1교당 200만 원이 지원된다.

교육시설사업소는 최근 인터넷 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라 학교 또한 교육기자재 등의 주문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행정실 내부에 많은 택배 배송물이 방치돼 직원들이 택배 보관·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요청 학교에 택배보관함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택배보관함은 시건장치가 부착된 무인택배함과 시건장치가 없는 오픈형 택배함 두가지 방식이며, 학교별 현장 여건에 맞게 설치되고, 도난·분실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CCTV 설치도 지원한다.

김승준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은 “이번 택배보관함 설치로 학교의 택배 관리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기에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