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5세 영·유아 학부모 대상, 생활 거주지 및 기관 선호 유형 등 조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취학 예정인 유아의 취학수요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써,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대한 취학수요를 조사해 유아 교육과 보육 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0~5세 영·유아 26,516명(2019년 8월말 기준)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793명(약 40%)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거주지 ▲연령 ▲교육‧보육 기관 취원 여부 ▲연령별 교육‧보육 기관 선호유형 ▲영‧유아 교육‧보육 제도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조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종시 여건 상 시민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립유치원 설립 여부, 사립유치원 인가 여부, 유치원 학급당 정원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달수 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세종시 ‘유아 교육·보육 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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