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정류장 시범운영 중…오는 2021년까지 13개 추가

 
 

행복청이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무선인터넷(Wi-Fi),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등이 설치된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13개 정류장/ 26개소)을 확대 설치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신교통형 BRT정류장 설치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등 BR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3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BRT 1단계 사업 위치도.
▲BRT 1단계 사업 위치도.

행복청은 정류장 추가 설치를 오는 2021년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으로기존 시범사업 정류장과 동일한 반개방형 정육면체(큐브) 형태에 태양광, 안전문(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Wi-Fi) 등 기본적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시범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인 안전문(스크린도어) 방식 개선, 소화기와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설치하는 한편 BRT 미운행구간인 집현리 남측 정류장을 우선 시공해 시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교통계획과장은 “건설과정 중 버스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며 “향후 5·6생활권 개발계획에 맞춰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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